강원도/철원

철원 여행 백마고지전적지 꼭! 가야하는 곳

♡-♡ 2023. 6.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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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철원의 백마고지전적지에 가보았습니다.

철원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전쟁의 아픔이 아직 남아있고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우리의 철원 평야는 백마고지를 점령하고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전투 지역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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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북서쪽으로 약 12km 지점에 있는 해발 2395m의 고지로서 군사적 관례에 따라 395 고지라고도 합니다. 6.25 전쟁 때 국군과 중공군이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심한 포격으로 산 등성이가 허옇게 벗겨져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백마가 쓰러져 누운 듯한 형상을 하였으므로 백마고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백마고지전적지로 올라가는 곳인데요.

태극기가 길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정상과 가까워지면 국화꽃이 보이는데요!

전투에서 전사한 참전용사의 성함이 적혀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가슴이 세기고 왔습니다.

백마고지는 중부전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철의 삼각지대의 하나인 철원평야와 서울을 연결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당시 김종오 소장이 지휘하는 국군 제9사단이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1952년 10월 6일 중공군은 백마고지 일대에 2000여 발의 포탄을 투하하며 공격을 개시하였습니다. 중공군은 제38군 예하의 제112,113,114사단의 약 4만 5천 명의 병사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아군은 제9사단 예하의 제28,29,30 연대를 비롯하여 경장비 제51 연대 53 전차중대 제1포 병단 등의 국군과 제5 공군 제73 전차대대 제49, 제213,955 포병대대 등의 미군이 맞서 싸웠습니다.

10월 6일에서 10월 15일까지 열흘간 24차례나 주인이 바뀔 정도로 혈전을 치른 끝에 제 9사단이 중공군을 격퇴하고 승리하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아군은 21만 9954발의 포탄을, 중공군은 5만 5000발의 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곤 군은 1만여 명의 사장자 또는 포로가 되었고 제38군은 막대한 타격을 입고 후방으로 물러났습니다. 제9사단도 34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전투의 승리로 백마부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큰 종을 지나면 실제 백마고지를 볼수 있는데요!

지금은 세월이 흘러 푸른 나무들이 자랐습니다.

6.25 전쟁 당시 저 고지를 바라보고 올라가야 했던 참전용사분들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백마고지의 시간이 흘러 푸른 말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도 푸르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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