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여행사진수첩

아산 은행나무길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아산시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총 길이 2.km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 가로수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1973년 10여년생의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이 되었습니다. 심은지 40여 년이 지나 연령이 50년이 넘은 이들 은행나무 가로수는 이제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나무길에는 총 350여 그루가 자라고 있고 이중 곡교천변에는 180구루 가량이 가로수를 이루고있으며 사시사철마다 형형색색의 이미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예전에는 방조제 매립을 위한 채석장이었다고 합니다. 3.2만 평으로 규모가 크고 13개의 테마 공간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산책길들에 계절마다 다른 옷들을 입혀 놓는데요. 봄에는 수선화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별빛, 레이저 불빛 등등을 하고 있습니다. 가을 국화축제가 가장 유명합니다. 피나클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채석장의 모습이 남아 있는 달빛 폭포인데요. 서해대교와 평택 캠프험프리스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유산양과 비단잉어에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관장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산에 가면 젊은이들이 꼭 들리는 곳이있는데요.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 지중해 마을이 있습니다. 아산의 지중해 마을은 유럽 마을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마을은 모두 66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의 상가로, 2층은 공방이나 전시 체험공간 등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공간,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특징인 곳으로 마을의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프랑스, 남동부는 프로방스 느낌으로 꾸며놓아 마치 유럽 여행을 하는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크게 새하얀 건물과 돔 형태의 파란 지붕의 산토리니 구역과 대리석 기둥에 납작한 지붕이 올라가 우아한 느낌의 파르테논 구역,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