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해안 경승지로, 남원해안경승지라고도 한다. 제주국제공항으로 부터 42km 거리에 있다. 큰엉이란 제주도 사투리로 큰 언덕이라는 의미이다. 커다란 바위 덩어리들이 바다를 집어 삼킬 듯이 입을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안절벽 위에 나무 난간으로 안전대를 설치해 산책로가 조성되어있으며, 산책로의 넓은 잔디 밭과 푸른 소나무 사이로 벤치가 마련되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있다. 간이 휴게소와 화장실, 체력단련시설, 음수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