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가 있는 곳은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본류였습니다. 송파나루터는 고려와 조선 왕조에 이르는 동안 한성과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는 중요한 뱃길의 요지였습니다. 현재 석촌호수 동호에는 송파나루터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부리도를 중심으로 물길을 막아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시작했다. 당시의 매립공사로 생겨난 땅이 현재의 잠실동과 신천동입니다. 1981년 호수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쉼터를 설치했습니다. 2001년부터 송파구가 석촌호수를 명소화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 후부터 발전하였습니다. 봄에는 수많은 벚꽃나무에서 꽃이 피는데요.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매해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거위, 청둥오리, 각종 물고기, 잉어, 비단잉..